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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李대통령에 공개 편지…"폐점 막아달라"

"홈플러스, 126개 매장 중 36개 폐점 추진 중"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지부 회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앞에서 열린 'MBK가 책임져라 확대간부 결의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5.4.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4일 공개편지를 보내 "홈플러스의 대규모 폐점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홈플러스가 현재 전국 126개 매장 중 36개 매장의 폐점을 추진 중"이라며 "학계는 직접고용 노동자와 주변 3㎞ 이내 상권의 매출 감소로 인해 약 33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고 사회경제적 손실은 약 10조 원에 달한다고 예측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형마트 폐점을 다룬 연구를 바탕으로 1개 폐점 시 직접 고용 인원 945명, 간접고용 인원 7898명이 줄어 임금 손실과 주변 상권 매출 감소, 공급망 단절 영향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입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내 국가적 재난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국민연금이 투자한 약 9000억 원의 국민 노후 자금도 MBK파트너스의 계획대로 회생이 진행될 경우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방안은 단기적인 폐점과 자산 분할매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계획이어야 한다"며 "국민의 생존권과 민생경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높은 임대료를 낮추기 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개 임대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기업회생 이전에 동대문점 등 자산 유동화로 폐점한 9개 점포에 대해서는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입점)을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는 계약 해지 통보는 해지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폐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조 측은 대규모 폐점을 우려하고 있다.

ysh@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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