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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흰우유 빼고 다 오른다…유제품 54종 가격 최대 7.5%↑

지난 1일부터 순차 적용…흰우유는 인상 제외
글로벌 원재료 가격 급등·환율 부담 등 반영

9일 서울 도심의 한 대형마트에 우유 등 유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2025.3.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일부 유제품의 원가 상승에 따라 가공유, 발효유, 치즈류 등 54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5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되며, 인상 품목은 △가공유 23개 △발효유 4개 △치즈 18개 △버터 2개 △생크림·연유 4개 △주스 3개 등이다. 흰우유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내 원유 가격은 2023년 약 9% 인상됐지만, 서울우유는 그간 버터, 생크림, 연유 등 일부 품목의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자체 부담해 왔다. 그러나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 누적된 원가 부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원료 수급 불안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2023년 10월 대비 코코아 가격은 약 3배, 커피 원두는 2배, 오렌지과즙 원료는 약 20% 가까이 급등했다. 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은 치즈류의 경우 환율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흰우유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전체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원유를 바탕으로 한 유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thisriver@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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