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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신세계인터 "패션업, 지난해 도전적 한해…올해 체질 개선 박차"

윌리엄 김 대표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 본격화·리브랜딩 전략 추진"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약속 "2027년까지 최소배당금 400원 설정"

신세계인터내셔날 2025년 정기 주주총회 현장.(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대표는 20일 열린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사적인 사업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비용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구조화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 환경의 악화로 인해 패션·뷰티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연간 소매 판매가 21년 만에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며 "특히 의복과 같은 준내구재 소비가 3.7% 줄어들면서 패션·뷰티 기업에 도전적인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보유 자산의 활용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모든 임직원이 ROI(투자수익률)를 기반으로 업무 혁신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최적의 기회"라며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자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브랜딩 전략도 추진한다. 그는 "자주·스튜디오 톰보이·보브·맨온더분 등 주요 브랜드를 리브랜딩해 디자인과 품질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도 추진한다. 김 대표는 "회사는 올해 보유한 자사주 35만 7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주환원 재원을 별도 영업이익의 2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2027년까지 최소 배당금을 400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67% 증액한 배당액이다. 또한 배당 절차를 선진화해 배당기준일 확정 전 배당액을 우선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주주들에게 명확한 투자 가이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끝으로 김 대표는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iyounbae@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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