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원전' 우클릭에 원전株 강세…두산에너빌리티 6%↑[핫종목]
맥쿼리증권 "원전 부활, 아시아가 주도" 호평도 영향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공약에서 '탈원전' 기조를 뺀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1500원(6.13%) 오른 2만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만 6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 한전기술(9.08%), 우진(6.75%), 한전KPS(6.02%), 비에이치아이(4.17%)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에너지정책에서 탈원전이 아닌 원전을 한 축으로 하는 '에너지 믹스'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원전주 전반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가 AI 정책을 내놓은 만큼,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필요하다는 기대감에 투심이 모였다.
또 맥쿼리증권이 보고서에서 원자력 에너지 부활을 아시아가 주도할 수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를 수혜주로 꼽았다는 보도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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