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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샹그릴라 대화서 10개국 연쇄 회담…'한미일 안보 협력' 강조

한미·한일 등과 북핵·러북 위협 대응 공조 강화 공감대
폴란드·일본·호주 등과 양자·다자 회담…방산외교 총력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에서 야마토 타로 일본 방위정책국장 그리고 휴 제프리 호주 국방부 전략·정책·산업실장과 한·일·호 3자 대화를 가졌다. 2025.06.01.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1일(현지시간)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연속성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조 실장은 주요 10개국과 연쇄 회담을 갖고 북핵·러북 협력 등 역내 위협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조 실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본, 폴란드, 캐나다, 필리핀, 싱가포르 등 주요국 고위 인사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역내 안보 정세 및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조 실장은 31일 파베우 잘레스키 폴란드 국방차관과 만나 K-9 자주포 2차 계약 등 한-폴란드 간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국방·방산공동위원회, 연습·훈련 등 다층적인 국방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같은 날 프레드릭 추 싱가포르 국방부 정책차관보와의 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해양 안보, 첨단 과학기술, 양국 군 간 협력 등 실질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1일엔 야마토 타로 일본 방위정책국장과 회담을 갖고,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과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 심화 속에서 한일 및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공통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국방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 실장과 이그나시오 마드리아가 필리핀 국방차관은 회담을 갖고 양국이 수교 75주년을 맞아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진행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의 회담에서는 양자·다자훈련 확대, 정보 교류 활성화, 상호호혜적 방산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양국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호주 간 3자 고위급 회담도 진행됐다. 조 실장은 휴 제프리 호주 국방부 전략·정책·산업실장, 야마토 방위성 국장과 만나 지역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3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 동행한 정진팔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조 실장과 함께 미·필리핀·호주·캐나다 등 주요국 군 수뇌부와 양자회담을 갖고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그는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의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통해 안보 협력을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실장과 정 차장은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세션에도 여러 국가의 고위급 국방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한국의 대외 국방 협력 의지를 설명하는 등 미래 협력 여건 조성을 위해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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