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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美CDC와 '제2의 코로나' 대응 위해 머리 맞댄다

CDC 진단 전문가, 질병청 방문해 국가실험실 체계 등 논의
질병청-CDC, 양해각서 체결 후 첫 전문가 교류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질병관리청이 미국과 감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머리를 맞댄다.

질병청은 28일부터 이튿날까지 CDC 진단 분야 전문가들이 질병청을 방문해 국가실험실 체계 등 진단 분야 주요 의제에 관해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감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CDC 본부 소속 전문가 5명(브랜디 림바고 예방접종·호흡기질환센터 수석 부국장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전문가 2명(미셸 매코넬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장 등) 등 총 7명의 미국 측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초기 신속한 실험실 진단법 개발과 전국단위 진단 체계 운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논의에서는 이런 경험을 공유하고, 미국의 진단 및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 기관간 세부적인 후속 협력 과제들도 도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가실험실 체계 △하수 감시 △유전체/병원체 감시 및 조기 경보 시스템 △생물안전 등을 주제로 논의 후 종합상황실(EOC, Emergency Operations Center) 및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실험실을 방문한다.

질병관리청과 CDC는 지난 2019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갱신했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해 양해각서 갱신 이후 첫 전문가 교류로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미국 CDC 실험실 진단 분야 전문가들의 방문은 특히 변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양 기관의 굳건한 기술적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협력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의 기술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다가오는 팬데믹을 포함한 글로벌 감염병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ukoo@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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