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진제약(005500)은 6월 바이오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연구 성과를 공식 발표한다.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리는 '4th World ADC Asia Summit'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자사의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STING 작용제를 페이로드 한 SJA20 시리즈 △대사항암제를 활용한 SJA70 시리즈 △자체 개발 중인 ADC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한다.

이수민 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삼진제약의 ADC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BIO USA)'에 나선다.

바이오 USA에서는 항암 및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파트너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고형암 치료제 SJN301, SJN309 △ADC 과제 SJA20, SJA70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SJN314가 논의 대상이다.

특히 BIO USA에서는 삼진제약이 BIO 공식 기업설명 무대에 처음 오른다. 그간 다져온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그간 다져온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이번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을 통해 적극 소개할 것"이라며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 중심 제약사로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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