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벤처캐피탈(VC)과 업체가 1:1 미팅을 중심으로 직접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VC뿐 아니라 국내 VC 및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의 참여가 확대됐다.

총 67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패널 토의, 특별 강연, 라운드 테이블 미팅, 1:1 파트너링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축사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은 "우리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산업 발전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영민 KDDF 사업단장은 "국내 신약개발기업 및 기관들에 실질적인 투자유치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산업 생태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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