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손·발톱에 바르는 무좀약 '무조날맥스외용액' 출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유효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 외용제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한미약품(128940)은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대부분은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한다.
그러나 한미약품의 무조날맥스외용액은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한미약품은 이 제품이 기존 성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항진균제는 동일 성분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무조날맥스외용액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뒤,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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