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물의료센터, 동물보건사 대상 강연…"전문 인력 양성 기여"
김기웅 원장, 제6회 동물보건 콘퍼런스서 강연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동물보건사의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본동물의료센터가 최근 제6회 동물보건 콘퍼런스에 참가해 의미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동물보건사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전국의 동물보건사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29일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한국동물보건사협회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동물보건사들의 권익 보호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는 보건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본동물의료센터 안양점과 수원점은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 단계인 동물병원 현장 실습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미래의 동물보건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 보건사들의 실무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김기웅 안양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혈액학적 분석과 동물보건사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강의를 통해 혈액검사의 원리와 분석 방법,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며, 동물보건사가 이러한 과정에서 맡게 되는 실질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김기웅 원장은 "지난 2021년, 동물보건사가 국가자격증으로 제도화되면서 그 역할과 위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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