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정윤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전역한 뒤, 오전 8시쯤 인근 연천공설운동장을 찾아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했는데요.

두 사람이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있는 행사장으로 걸어오자 전세계에서 몰려든 팬들은 함성을 터트렸습니다.

지민은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코로나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려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그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국은 "선임 후임들 조금 더 일찍 전역한 동기,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 간부님들 정말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너무 고생 많으셨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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