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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준 은혜에 통 큰 보답"…에이피알 주주환원 속도[줌인e종목]

내달 임시 주총서 자본준비금→이익잉여금 전입 의결
"주주환원정책 일환"…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주가도 '훨훨'

본문 이미지 - 에이피알 홍콩 팝업스토어 모습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 홍콩 팝업스토어 모습 (에이피알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국내 K-뷰티 브랜드 에이피알(278470)의 주주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이피알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까지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7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다룬다.

안건은 상법에 따라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재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자본준비금 감액 규모는 1343억 원이며 관련법에 따라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에이피알의 1분이 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2198억 원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감액 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시키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감액 배당은 상법상 준비금을 감액한 후 그 재원으로 배당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개인의 경우 비과세 배당은 15.4%에 달하는 원천징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주는 배당금액의 100%를 수령하게 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최대 49.5%)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세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법인의 경우 내국법인이 보유한 주식의 장부가액을 한도로 법인세법상 익금불산입이 적용한다.

에이피알은 안건과 관련해 자사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부터 주주환원 정책 3개년 계획(2024년~2026년)을 추진 중이다. 계획에 따라 에이피알은 해당 3개년도 동안 매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하게 된다.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에 달할 예정이다.

본문 이미지 - 에이피알 홍콩 팝업스토어 모습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 홍콩 팝업스토어 모습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세 차례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해는 지난 2월 4일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하는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경영진도 지난해 5월과 6월에 각각 32억 원, 600억 원을 매입한 바 있다.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주가는 5월 8일 1분기 실적 발표일 이후 급등한 후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

10일 기준 에이피알 종가는 12만 9000원으로 전일 대비 1100원(0.86%) 올랐다. 실적발표일 직후인 9일 종가는 9만 8400원에서 15일 11만 원대로 올라섰으며 5월 28일 12만 원을 돌파했다.

액면 분할을 반영한 조정 공모가(5만 원)와 비교하면 전날 종가는 2.5배(158%) 늘어난 수준이다.

증권가는 에이피알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최대 15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점친다. 최근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에이피알의 목표 주가를 15만 원까지 높여 잡았다.

2분기와 하반기 전망도 밝다. 에이피알이 하반기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등을 준비 중인 만큼 실적과 주가 신기록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에이피알의 2분기 추정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703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73.82%, 9.53% 늘어난 수준으로 추정한다.

여기에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한 대응도 큰 무리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K-뷰티 브랜드사 중 최근 해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 확장 초입 단계에 위치한 매력적인 종목"이라며 "B2B 매출 확대도 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시장에서 메디큐브 화장품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디바이스 사용을 더욱 친숙하게 해 국가별 침투율과 인당 구매액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보여줄 전략과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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