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대구 온다…8월4일 대구FC와 맞대결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대구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 구단이 이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의 한국 투어는 15년 만이다.
FC바르셀로나는 7월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TV 중계는 TV조선에서 독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라이브 스트림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대비해 대구스타디움의 잔디 식재와 보수는 물론 관중석·라커룸 등의 노후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경기 당일 안전·교통·인파 관리 등의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최고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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