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 달 반 만에 '6만전자'…SK하이닉스는 3%대 상승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6만전자'를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3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1%(900원) 오른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 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28일 이후 46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며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녹아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4531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전화 통화 이후 양국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에 SK하이닉스(000660)도 3.56%(8000원)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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